경제이준희

전국 아파트값 역대 최고 상승…서울 전셋값 73주째 올라

입력 | 2020-11-19 17:09   수정 | 2020-11-19 17:16
전세난에 주택 구입에 나서는 수요가 늘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한국감정원 통계 작성 이후 8년 반 만에 최고로 뛰었습니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로 0.21%였던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의 상승폭도 지난주 0.15%에서 이번 주 0.18%로 확대된 가운데, 김포시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무려 2.73% 뛰면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방 광역시 아파트값 상승률도 지난주 0.39%에서 이번 주 0.48%로 오름폭이 커졌고 특히 부산은 0.72%의 상승률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30% 올라 63주 연속 상승했고, 서울도 0.15% 뛰어 7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