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현재까지 가금류 279만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 등 전국 5개지역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진돼 닭 155만마리, 오리 36만 1천마리, 메추리 88만 5천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현재 전남 나주 오리농장과 경기 여주 메추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중인데, 이곳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이 나오면 살처분 가금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과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