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부동산 매매 심리지수 5년7개월만에 최고…서울·경기 모두 올라

입력 | 2020-12-16 14:34   수정 | 2020-12-16 14:36
지난달 주택 매매 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하면서 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보다 8.7포인트 오른 141.1로 나타나면서 지난 2015년 4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95미만이면 하강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서울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8.8로 전달보다 7.4포인트 올랐고,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129.9에서 138.1로 8.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0.2로, 전달보다 소폭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전세시장 지수는 3.1포인트 내린 134.5였으며, 경기는 3.2포인트 내린 130.0, 인천은 4.5포인트 내려간 124.7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