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13 15:29 수정 | 2020-01-13 15:30
자유한국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오늘 ″문희상 의장과 민주당이 강제력을 동원해 의결에 나선다면, 국민적 분노와 심판이 뒤따를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거나, 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바른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총선을 앞두고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에 이어 총리까지 민주당 의원이 장악한다면, 선거 중립은커녕 ′총선 총력 지원단′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장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또한 삼권분립 취지에도 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