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경아
정세균 국무총리는 ″가짜뉴스는 불안을 조장하고, 혐오와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어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 ″무분별한 혐오와 차별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신종 전염병이 중국에서 시작됐단 이유로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행위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현 상황은 인류애와 서로를 향한 격려로 극복해내야 한다″면서 SNS에서 우한 교민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퍼지고 있는 ′우리가 아산이다′ 운동을 ″좋은 예″라고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가짜 뉴스 단속에 앞서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를 더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겠다″면서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민관이 함께 총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