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

입력 | 2020-02-29 07:15   수정 | 2020-02-29 09:0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대책을 직접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초특급방역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 데에 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이 북한에 유입되는 경우 초래될 후과는 심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잠복기도 불확정적이며 정확한 전파경로에 대한 과학적 해명이 부족한 조건에서 초기부터 강력히 시행한 조치들은 가장 확고하고 믿음성이 높은 선제적이며 결정적인 방어대책들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방역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단과 체계, 법들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