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16 16:00 수정 | 2020-03-19 16:51
MBC가 4·15 총선을 30일 앞두고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서울 종로의 민심을 알아본 결과,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1.6%의 지지를 얻어 33.2%를 받은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여전히 앞섰지만, 두 후보의 차이는 16.7%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황교안 후보를 앞섰는데,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두 후보가 거의 같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후보의 종로 출마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52.5%, 황교안 후보는 32.6%였고, 손학규 후보는 3.5%를 얻었습니다.
종로구민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3%, 미래통합당 29.6%, 정의당 9.1%, 국민의당 3.7% 였습니다.
비례대표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지 물었을 땐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29.4%, 미래한국당이 26.6%였고, 정의당 10.3%, 국민의당 4.6%, 열린민주당 3.4%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1.2%,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30.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종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기간 : 2020년 3월 14일 ~ 15일(2일간)
응답률 : 15.2%(유선 : 1.6%, 무선 18.1%)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