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동경

이해찬 "디지털 성범죄와 전쟁…이번 국회 내 관련법 처리"

입력 | 2020-03-27 10:51   수정 | 2020-03-27 10:5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근 집단성착취 영상거래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관련법을 이번 20대 국회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난극복위와 선거대책위 연석회의에서 ″집단성착취 영상거래 사건은 우리 여성들이 그동안 얼마나 불안과 위협 속에 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끔찍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 착취와 몰카 등 디지털 성범죄는 인격살인이며 이를 신청하거나 내려받는 자도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공범″이라며 ″의원들이 이 사건과 관련해 발의한 3개 법안을 과할 정도로 강화하고 5월 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