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동경

민생당, 비례명단 최종 확정…손학규 '당선권 밖' 14번 배치

입력 | 2020-03-27 14:17   수정 | 2020-03-27 18:11
민생당은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당선권 밖인 14번에 배치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민생당은 오늘 공천관리위원회가 마련한 24명의 후보 명단을 선거인단 120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에 부친 결과, 응답자 80명 가운데 찬성 52표로 가결됐다고 김정화 공동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인준 뒤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앞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비례 순위 2번에 내정됐지만,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면서 재심을 거쳐 당선권 밖인 14번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후보 순위 1번은 총선 영입인사인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이며 2번에는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 3번엔 김정화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