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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온라인 개학, 의미 있는 첫 도전…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입력 | 2020-04-02 18:35   수정 | 2020-04-02 18:40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원격교육 시범학교인 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온라인 개학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초기에는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교육이 가보지 않은 길인만큼 의미 있는 첫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원격교육을 발전시켜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역량 차이로 인한 학습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 준비와 인터넷 등 웹 접근성 제고, 학교 IT 인프라 구축 등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원격수업을 참관한 정 총리는 학생들과의 화상 대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 적응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귀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