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효정
외교부는 코로나19 국산 진단키트의 미국 공급과 관련해 국내 업체 가운데 2곳의 물품이 내일 운송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이 조달하는 이번 물품은 인천공항에서 미국 메릴랜드주로 향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양측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이후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FDA 사전 승인을 획득해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이들 업체 모두 최근 미국 측과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물품 운송을 준비해왔습니다.
한편, 나머지 한 개 업체의 물품은 미국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물량이 공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