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효정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외교장관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전화협의를 갖고 글로벌경제 보호와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17일) 오후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외교장관들과 다자간 전화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필수적 글로벌 연계 유지에 관한 코로나19 장관급 국제협의그룹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측 제안에 따라 코로나19의 사회·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이동 등 필수적인 여행을 허용하도록 독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화협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모로코, 페루, 싱가포르, 터키, 영국 등 12개국 외교장관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