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06 13:22 수정 | 2020-05-06 14:14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프로야구 개막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며 ″세계는 어떻게 방역과 일상을 공존시키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며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이날인 어제,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했고, 미국과 일본에서 생중계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야구′로 위로받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스포츠와 방역이 조화롭게 안착될 수 있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0명으로, 지난 일주일 중 5일간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전 세계가 놀란 K방역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들이 모두 방역의 주체로 힘을 모아준 결과″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이 추세가 이어지도록 한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