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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계파 탈피" 전해철 "당정청 강화" 정성호 "야당 설득"

입력 | 2020-05-06 13:30   수정 | 2020-05-06 13:3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 모두 ″초선 당선자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우선 고려하겠다″며 초선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초선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각자의 장점을 발휘할 여건을 만들겠다″며 ″초선 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상임위를 우선 배정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관계, 계파정치는 다시는 있어선 안된다″며 일의 순서를 잘못 잡아 우왕좌왕했던 과오도 반복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당·정·청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일하는 국회로 개혁과 민생입법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개헌 협상을 잘 추진하고 야당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야 한다″며 ″민생 위기 대처의 절박함으로 야당을 설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