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정의당이 오늘 당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에는 비례대표 후보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장혜영 당선인을 선출했다.
정의당은 오늘 국회에서 심상정 대표와 혁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위 발족식을 갖고, 첫 전체회의를 열어 혁신위 운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부터 혁신위 활동이 시작된다″며 ″오는 8월 예정된 당 대회까지 혁신위원 여러분께서 정의당의 새롭고 탄탄한 길을 또렷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의당은 새 출발선에 섰다″면서 ″정의당의 길이 고단하지만, 국민께 희망을 주는 단단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부탁드리고 혁신위가 당의 에너지를 만들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선거제도 개혁에 올인한 것은 단지 이번 총선에 의한 전략이 아니라 도약을 위한 정치적 선택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정의당의 향후 전망과 비전, 노선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위는 발족식을 마치고 바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장혜영 당선자를 위원장에 선출하고 혁신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