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이산가족 신청자 13만명 중 5만명만 남아…80세 이상 65%

입력 | 2020-06-25 10:19   수정 | 2020-06-25 10:20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3만 3천여명 가운데 8만여명이 이미 세상을 떠났고, 올해 들어서만 1천 3백여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이산가족포털에 따르면 남아있는 생존자들도 대부분 고령으로 70세 이상이 생존자의 86%, 80세 이상도 65%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6·25 발발 70주년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함께 맞아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 경색으로 대변상봉은 물론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