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이종배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2% 뿐…무대책·몰염치 추경" 주장

입력 | 2020-06-30 17:24   수정 | 2020-06-30 17:24
35조 원이 넘는 3차 추경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코로나19′ 지원책은 없는 ″무대책, 몰염치 추경″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이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추경이 시급을 요한다던 3차 추경에 ″코로나19 방역시스템관련 예산은 6953억원으로 전체 추경규모의 2%에 불과하다″며 ″정작 현장에 필요하다던 역학 조사나 방역 등의 일자리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존폐위기에 몰린 기업 대책은 없고 대통령 공약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1.4조원이 반영됐다″며 ″일자리 만들기도 데이터 조사나 관리 알바나 관리감독 등 통계왜곡용 일자리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의장은 대안으로 ″생존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 무이자 융자와 생존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