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심사 중인 3차 추경안에 청년층 지원 예산을 추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역세권 전세 임대주택 확대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 공급 등 청년 주거안정 지원 예산을 비롯해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 예산과 비대면 사업 분야 청년 창업 지원 예산 등을 언급했으며 예산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어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추경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정책 효과가 반감된다″며 ″내일 중 반드시 3차 추경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고 ′추경심사가 졸속′ 이라는 미래통합당의 주장에 대해선 ″그야말로 생트집″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