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이낙연, 현 정부 부동산 정책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입력 | 2020-07-09 10:37   수정 | 2020-07-09 10:3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낙연 의원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핀셋 규제라는 게 거기만 때리자, 거기만 묶자는 뜻인데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질론에 대해서는 ″인사는 대통령의 일이고 함부로 말하는 건 직전 총리로서 적절하지 않지만 정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린벨트와 재건축 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신중해야 될 문제″라며, 유휴부지 활용과 상업지역 비율 재조정 등을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