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세청장에 김대지 현 국세청 차장을 지명했습니다.
또 다음달 5일 출범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부위원장에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국세청에서 20여년을 근무한 김대지 내정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췄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남에 10년 만기 임대 후 분양 주택에 살고 있는 김 내정자는 공직자 재산공개 기준으로는 무주택자 입니다.
윤종인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한 다주택자이지만 ″한 채는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대지 국세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고, 윤종인 내정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하는 다음달 5일 임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