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靑 노영민 비서실장·비서실 수석 5명 일괄 사의 표명

입력 | 2020-08-07 13:37   수정 | 2020-08-07 14:23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 비서관 5명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노 실장과 비서실 소속 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 시민사회수석 전원이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책임을 지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최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이니, 언론이 해석해주길 바란다″며 ″노영민 실장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후임자 검증 시기까지 국정 공백 우려′와 관련해선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문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만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