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일곱 개 시군뿐 아니라, 늘어난 피해 지역을 추가 선포하는데 속도를 내달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 무엇보다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다″며 ″무한책임의 자세로 국정에 임해, 재난복구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피해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특히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지를 실증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전문가와 함께 평가 조사할 것″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