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광복절에 보수단체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차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 오전 9시에 청평면 보건소 임시진료소에 가서 조사를 받았고, 코로나 양성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또 ″어젯밤에 한 시간에 2,3회 정도의 사소한 기침이 있었고 약간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다″면서 ″지금은 보건소에서 구급차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 집회 당시 동선에 대해서는 ″10분 정도 연단 앞 텐트에서 인사를 나누고 곧 자리를 떠서 경복궁 앞 식당에서 모르는 여러 사람과 식사를 했다″면서 ″행진이나 식당에서 마주친 분들은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