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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선별검사자 전원 음성'…본청·의원회관 등 재개방

입력 | 2020-09-05 11:24   수정 | 2020-09-05 11:24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국회가 오늘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선별 검사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국회에서 열리는 각 상임위와 여야 지도부 회의 등 일정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다만 국회는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맞춰 의원회관 세미나실 이용제한과 외부인의 청사출입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주요 건물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