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국민의힘, '카카오 문자' 윤영찬에 "과방위 사임하고 의원직 사퇴해야"

입력 | 2020-09-09 14:31   수정 | 2020-09-09 14:32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이른바 ′카카오 문자′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사보임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의 행위는 사죄로 마무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윤 의원의 ′포털통제′를 포함해 문재인 정권 여론조작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의 1심 재판에서 ′네이버 임원 중에 김 지사 정보원이 하나 있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네이버 출신인 윤 의원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