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국민의힘, 권성동 복당 허용…'무소속 4인방' 중 처음

입력 | 2020-09-17 11:15   수정 | 2020-09-17 11:18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무소속 권성동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습니다.

권 의원은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강원 강릉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습니다.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했고, 5개월 만인 오늘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권 의원을 포함해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 ′무소속 4인방′ 중 복당 결정이 내려진 건 권 의원이 처음입니다.

한편, 함께 복당 신청을 한 이은재 전 의원은 잦은 당적 변경 등을 이유로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