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민주 "스가 日 총리, 전임 지도자 잘못 답습할까 우려"

입력 | 2020-10-17 14:10   수정 | 2020-10-17 14:11
더불어민주당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의 제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전임 지도자의 잘못된 길을 답습할까 우려된다″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동북아의 이웃국가에 큰 상처를 주는 행동″ 이라며, ″과거사 반성 없이 일본은 주변국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한일 양국은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스가 총리는 과거사를 겸허히 성찰하고, 주변국과 협력하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