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에 오르면서 이들이 참석하고 있던 국회 정무위원회가 조기에 종료됐습니다.
은 위원장과 조 위원장은 오늘 정무위에 출석했다가, ′10월 2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긴급 문자메시지를 받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중대본의 메시지는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취재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한 후속조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던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은성수 금융위원장까지 자리를 뜨자 ″남은 질의를 서면질의로 대체하겠다″며 회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