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김태년 "가덕신공항 신속히 추진…행정낭비 반복 안 돼"

입력 | 2020-11-19 10:50   수정 | 2020-11-19 10:50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신공항 관련 연구사업비 20억원을 증액하고, 특별법을 통해 2030년 부산 엑스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17년간 입지 선정을 위해 수요조사와 평가작업을 반복해왔는데, 더 이상 행정낭비를 반복하지 말고 최대한 신속히 신공항 착공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결정에 대해서는 ″전임 정부 시절 잘못된 정책 결정을 바로잡고 동남권 신공항으로 가기 위한 올바른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2003년 논의 시작 단계부터 일관되게 가덕도 동남권 신공항 건설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선거를 고려한 정치적 결정으로 지역갈등을 부추긴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