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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MB 4대강 비판하던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 추진"

입력 | 2020-11-20 17:11   수정 | 2020-11-20 17:14
정의당은 오늘(20일) 더불어민주당의 가덕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검토를 두고 ″4대강 사업을 그렇게나 비판하더니 이제는 MB 정부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책 토건사업 등 예타 면제를 비판한 민주당이 약 10조의 국민 혈세가 투여된다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예타 면제를 끼워 넣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예타가 재보궐선거의 제물이 돼선 안 된다″며 ″민주당은 예타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일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