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 필요"

입력 | 2020-11-27 09:50   수정 | 2020-11-27 09:5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 4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 시장 출마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문재인 정부 상징 부처로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갑자기 그만두는 것이 맞느냐는 고민이 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또 개각이 이뤄질 경우 장관직에서 내려올 가능성에 대해선 ″인사권은 대통령님 몫″이라며 ″제가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여성후보 차출론에 대해선 “괴테의 ′파우스트′에 보면 마지막 구절에 ‘이 세상은 여성다움이 이끌어간다’고 돼있다”며 “그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바로 21세기가 아닌가″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