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국내 신종코로나 두번째 환자 증상 완쾌…퇴원 검토 중"

입력 | 2020-02-03 15:44   수정 | 2020-02-03 15:46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증상이 완쾌돼 정부가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번 환자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음성′이 확인됐다″며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모니터링하며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첫 퇴원이라 퇴원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의 중″이라며 ″사례 검토를 통해서 퇴원 여부와 일정은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인 남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