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로
서울대가 연구비 부정 지급 의혹이 제기된 이병천 수의대 교수를 직위해제했습니다.
서울대는 어제 이 교수를 직위 해제했다며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근무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축소해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고,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자체감사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고의 사실이 있고 비위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대는 이 교수의 이의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종 조치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