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주장을 해서 구급대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남성이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코로나에 걸렸다고 말해 119구급대가 출동했고, 검사 결과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말리는 클럽 직원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어제도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같다며 119 구급대에 신고했으나 검사 결과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