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뒤 ′강도음모′ 혐의가 추가된 김다운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와 공모해 이 씨에게서 돈을 뜯어낼 음모를 꾸몄다는 조선족 두 명의 자백을 받아내 김씨를 ′강도음모′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이번 사건의 결심공판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지난 8월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받은 김씨는 오늘 최후변론에서 ″피해자들을 죽이지 않았다. 너무 억울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