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코로나19 확진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기준으로 국내로 들어온 확진환자는 모두 55명으로 어제보다 5명이 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체류지 기준으로 보면 유럽에서 온 입국자는 27명으로, 이 가운데 이탈리아를 거쳐 온 사람은 9명, 프랑스를 여행하고 온 사람이 7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중국을 거쳐 온 확진자는 16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확진환자가 12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출발 국가를 가리지 않고 입국 과정에서 확진환자가 계속 확인되자, 현재 중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출발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특별검역절차를 모레부터 모든 입국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