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수연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기준으로 서울 지역 학원과 교습소 2만5천231곳 가운데 15.4%인 3천889곳이 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마포구와 서대문·은평구 등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과 교습소 휴원율이 9.7%로 11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낮았고, 이어 도봉·노원구 관할 북부교육지원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이 평균 휴원율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어제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운영난을 호소하며 ′방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학원과 주변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대비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학원들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학원이 필수방역 지침을 어겨 집합금지 명령을 받고도 계속 운영하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