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라임운용' 전 부사장 도주 조력자 2명 구속영장심사 출석

입력 | 2020-03-28 16:25   수정 | 2020-03-28 16:27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조력자 2명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28)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서울 남부지법에 도착한 조력자 한 모씨와 성 모씨는 이 전 부사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 전 부사장의 도피행위를 도운 혐의로 이들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코스닥 상장사 ′리드′ 경영진의 8백억원대 횡령 혐의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해 현재까지 행적이 묘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