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정혜

코로나19에 긴급보육 수요 늘어…"어린이집 개원은 아직"

입력 | 2020-04-20 13:51   수정 | 2020-04-20 13:54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 긴급보육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집단감염 방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늘어나자 긴급보육 이용률이 최근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방역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긴급보육 아동 수가 많아지면 어린이집 내 밀집도가 증가해 코로나19 전파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다음 달 5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에는 아직 어린이집 개원을 논할 단계가 아니고, 충분한 상황 분석 후에 개원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