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성매매 업자와 함께 성매매 단속한 경찰관 송치

입력 | 2020-04-27 10:47   수정 | 2020-04-27 10:47
성매매 업자와 함께 성매매 단속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동대문경찰서 소속 A 경위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지난 2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풍속업소 단속 업무를 하면서 실제 성매매 업자와 단속 현장에 동행해 단속을 벌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A 경위를 직위해제한 상태로, 검찰 수사와 재판 결과 등을 토대로 A 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