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조국 전 장관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인권위에 추가 진정 제기

입력 | 2020-04-27 16:49   수정 | 2020-04-27 16:51
은우근 광주대학교 교수 등 진정인 5명은 오늘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미래통합당 주광덕, 김성태 의원, 홍준표 당선인 등을 상대로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 전 장관 부부에 대한 피의사실 유포는 광범위하고 막대″하다면서, ″검찰은 수사를 하기도 전에 의심한 건을 언론에 공표했고, 일부 국회의원은 여러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며, ″검찰은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기소하고, 압수수색을 남발했다″고 진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은 교수 등은 지난 1월, ′검찰이 조국 전 장관과 가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빚어졌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이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