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정부가 관리 기한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보도자료에서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확진자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고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업소의 2차 피해도 우려된다며 ″내일까지 기존 보도자료에서 시일이 지나 불필요해진 확진자 동선 등을 모두 지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부본부장은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개인 SNS, 민간이 개발한 코로나19 관련 앱에서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마지막으로 사람과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동안만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하게끔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