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38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정밀수색을 벌인 결과, 사망자의 유해 일부와 휴대폰이 발견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7시간 동안 넘게 수색을 벌인 결과, 유해 2점과 휴대전화 1개를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유해 일부 등에 대해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밀 수색은 현장 감식과는 별도로 사망자의 유해 중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해 실시됐으며, 경찰은 내일 지하 1층을 중심으로 2차 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