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오현석
코로나19 여파로 4년제 대학 4곳 가운데 1곳꼴로 올해 1학기 전체를 원격수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사립 및 국공립 4년제 대학 193개교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75.1%인 145개교가 사실상 1학기 내내 원격수업을 유지할 예정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1곳은 1학기 전체 원격수업을 확정했고,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원격수업을 하겠다고 밝힌 74곳도 이태원 집단감염 사태로 사실상 1학기 전체 원격수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가 됐습니다.
이미 대면수업을 시작한 대학은 23곳으로 조사됐으며, 15곳은 다음 주부터, 8곳은 25일부터, 2곳은 6월 1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