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이태원 클럽발 '4차 전파' 1명 확인

입력 | 2020-05-16 16:03   수정 | 2020-05-16 16:07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4차 전파′ 사례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 명이 4차 전파로 확인됐다″며 ″특정 노래방에서 3차 전파된 뒤 노래방 방문자 중에서 또 다른 지인으로 4차 전파가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4차 전파 환자는 서울 구치소에서 근무하는 분으로 3차 전파와 관련한 서울 도봉구 노래방을 다녀온 사람과 여행을 다녀온 뒤 감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2명으로, 확진자 가운데 88명은 클럽 방문자이고 나머지 74명은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