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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공장에 불 지르고 사장 살해한 50대 붙잡혀

입력 | 2020-05-20 20:22   수정 | 2020-05-20 20:23
자신이 일하는 공장 숙소에 불을 낸 뒤 사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방화와 살인 등의 혐의로 54살 A씨에 대해 내일(21)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0) 새벽 2시 반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가구공장에 있는 주거용 컨테이너에 불을 지른 뒤 공장 사장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불을 붙일 도구와 흉기를 미리 준비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