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M

경기북부경찰, 성착취물 제작 유포사범 74명 입건…4명 구속

입력 | 2020-05-22 11:03   수정 | 2020-05-22 11:04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두 달간 디지털 성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온라인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성착취물 등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7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미성년자에게 성착취물 21개를 촬영하게 한 뒤 이를 게시한 20대 A씨와 디스코드 내에 유명 채널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한 대학생 B씨 등 4명은 구속됐습니다.

피의자 연령별로는 74명 가운데 10대가 70.3%인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5명, 30대가 4명 순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활동을 통해 성착취물 5만 6,055개를 차단했고 범죄 수익 928만원은 몰수 보전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