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이태원 클럽발 환자 6명 추가…총 225명으로 늘어

입력 | 2020-05-24 15:54   수정 | 2020-05-24 15:58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연일 확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환자가 어제보다 6명 늘어난 2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된 환자 6명 중 1명은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례이며, 나머지 5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n차 감염′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방대본은 지금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 가운데 클럽을 직접 방문한 환자는 96명이며,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자′는 129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와 관계된 5차 감염자가 2명 추가되는 등, 지역사회를 통한 산발적 지역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