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다음주 월요일인 8일 오전 10시 30분,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그리고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부회장 측은 그제, 검찰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기소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회의 소집을 요청했지만, 검찰은 이틀 만에 구속영장 청구로 응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