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인천세관 직원 지난 5일 확진…아직 추가 확진은 없어

입력 | 2020-06-08 10:22   수정 | 2020-06-08 16:04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세관 직원이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인천 세관은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세관은 확진 판정을 받은 55살 A씨가 증상이 나타난 뒤 근무한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 동선이 겹치는 직원 248명을 검사한 결과, 214명이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씨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인천 중구 제2청사 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청사 근무자 등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앞서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서울 양천구의 탁구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가 일했던 인천공항 1터미널 동편 입국장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입니다.